2006/02/20 06:02 | 들을 거리

[들어보기]

몇달 전에 녹음한 곡으로
본국(米國)에서 유명한 Phil Keaggy라는 CCM 기타리스트의 곡.
수록 앨범은 Beyond nature(Myrrh/1991).

대학 1학년 시절, 친구가 가지고 있던 CCM 컴필레이션 음반에 수록된 것을
처음 들었는데 듣는 순간 완전히 매료되어 버렸다.
연륜이 짧아 당시에는 바로 카피하지 못하고 애만 태우다
몇년이 걸려 카피, 완주(?)하게 된 곡이다.
지금의 형태로 다듬어진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아직 군데군데 아쉬운 부분이 많다.
특히나 필 키기 특유의 기타 바디 퍼커션은 아직 엄두도 못내고 있다.

어느 따뜻한 평범한 날의 오후, 까페 창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쬐는 잔디밭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바로 Handong International Cafe가 어김 없이 생각난다.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95년부터 수많은 추억이 서린 곳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내려다 보던, 잔디가 뒤덮인 비전 광장이 생각난다.

원곡은 스틸 기타 두 대로 되어 있는데
나일론줄로 녹음해서 많이 아쉽다.
박자가 어긋난 곳도 많고...
나중에 스틸 기타로 제대로 꼭 녹음해야 할 곡이다.
기타 바디 퍼커션에도 한번 도전해 봐야 겠다.

그나저나...
글 쓰고 나니 학교가 몹시 그립다...

그나저나...2
글 올리고 나중에 보니 중복 게시물이다...
http://awshim.com/tt/index.php?pl=595
2006/02/20 06:02 2006/02/2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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