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26 23:05 | 살며 생각하며

미쳤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군대시절이 정말 미치도록 그리울 때가 있다.
추억은 다시 올 수 없기에 그리운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군대시절 역시 다시 올 수 없기에 그리운 것 같다.
며칠, 아니 하루 또는 몇 시간 동안만이라도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자주' 있다.
그 때 그 장소와 그 사람들이 그리운 것이다.
몸은 좀 피곤했어도 큰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었던
그리고 여러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이 그립다.
가끔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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