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24 09:56 | 살며 생각하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보일러실 수도가
한쪽은 얼고 한쪽은 녹아서인지
물이 새서 문앞이 물바다가 되었다.
일단 처가에 가서 아내와 미션이 데리고
병원에 다녀오는 것이 급해서 병원에 다녀온 후
집으로 와서 사태를 정리해야 했다.

열심히 물을 치우고 있는데 집주인이 지나가다 보고는
와서 물이 안새게 고쳐주고 갔다.
두 대야 정도 치웠지만 이미 얼어버린 물은 어쩔 수가 없었다.
날 풀리면 녹아서 없어지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이제 보일러도 잘 돌아가고
아내가 비전이 없이 셋이서만 있고 싶다고 해서
비전이만 처가에 두고 셋이 집으로 왔다.
역시 혼자 보다 여럿이 낫다.

그런데 나나 아내나 비전이가 어찌나 보고 싶던지...
비전이 베게, 장난감 등...
비전이와 조금이라도 관련된 것들만 보면
비전이 생각이 그렇게 날 수가 없었다.
2004/01/24 09:56 2004/01/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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